생활

생리컵 국내 첫 허가, 생리컵 사용 방법

December 08.2017
  • 사진=식약처 제공
    ▲ 사진=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펨캡(Femcap)이 제조한 '페미사이클(Femmycycle)'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했다. 생리컵은 탐폰처럼 질내에 삽입하여 생리혈을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제품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 등 1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꾸준히 발생해온 생리대 유해성 논란으로 생리대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생리컵은 대용품으로 급부상했으며, 인체 무해, 비용절감, 생리혈이 새는 걱정을 줄여주는 등 많은 장점으로 여성들의 관심을 받았다.

    페미사이클 판매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되며, 3가지 크기의 제품이 출시되고, 가격은 4만원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 생리컵 사용방법
  • ▲ How To Use The FemmyCycle

    - 구입 전 본인의 질입구에서 자궁경부까지의 길이를 검지손가락을 이용하여 확인한 후 본인의 신체조건에 맞는 크기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 사용 전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끓는 물에 약 5분간 생리컵을 소독하고 사용하되 전자레인지나 알코올을 이용하여 세척·소독해서는 안된다.
    (전자레인지로 생리컵 소독 시 변형될 수 있으며, 알코올 소독 시 피부자극 등이 증가할 수 있다.)
    - 생리컵은 일반적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나 생리기간 중 활동량이나 생리혈의 양에 따라 달라질 수(4∼6시간) 있으며, 사용 후에는 깨끗한 물로 씻어 건조하여 보관한다.
    - 교차오염을 막기 위하여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제품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2년 마다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것이 권장된다.

  • 사용 시 주의사항
  • - 실리콘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 사람, 질내 가려움증이나 질분비물 증가 등으로 진균,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 독성 쇼크증후군을 경험한 사람은 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성장기 청소년,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 자궁내피임기구(IUD)를 사용하고 있는 여성 등은 생리컵 삽입에 따른 주변 손상이나 이로 인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한 후 사용한다.
    - 생리컵 사용 중 알러지반응, 이물질로 인한 불쾌감이나 통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드물지만 독성쇼크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갑작스런 고열, 설사, 어지러움 등 독성쇼크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생리컵을 제거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tong+
생활 
    다음 기사 이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