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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3년간 현금 유실금은 13억원 넘어

April 15.2018
  • 서울 지하철에서 승객이 잃어버리는 돈이 최근 3년간 13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서울 지하철 1~8호선에 접수된 현금 유실물이 총 2만4260건, 13억80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잃어버린 현금은 습득일로부터 7일 안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서울교통공사에서 경찰서로 넘겨진다. 경찰서로 넘겨진 이후에도 9개월 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국가에 귀속된다. 현재까지 13억8000만원 중 85%가 주인에게 인도됐다. 그렇지 않은 현금 유실물 1억3000만원은 경찰서로 넘어간 상태다.

  • 서울지하철 현금 유실물은 2014년 6516건에서 2015년 7317건, 2016년 1만427건으로 각각 늘어났다. 증가한 건수만큼 금액도 늘었다. 2014년 3억4000만원이던 게 2016년 5억8000만원으로 1.7배 증가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는 열차를 탄 시간 또는 내린 시간과 승강장 바닥에 적힌 탑승 칸 번호만 정확히 알아도 직원이 물건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하철에서 습득한 모든 유실물은 지하철 9호선을 제외하고 경찰청 유실물 포털 lost 112에 접속하면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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