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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별똥별쇼' 12일 밤, '페르세우스 유성우' 쏟아진다

August 10.2018
  • 지난 2016년 8월 12일(금) 페르세우스 유성우 / 사진=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전영범박사
    ▲ 지난 2016년 8월 12일(금) 페르세우스 유성우 / 사진=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전영범박사
    12일 밤에 시간당 100여 개의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쇼가 펼쳐진다.

    한국천문연구원(KASI)에 따르면 여름철 대표적인 유성우 현상인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오는 12일 밤에서 13일 새벽 사이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극대기(ZHR)가 가장 높은 때는 13일 오전 9시 40분쯤으로 시간당 110개가 넘는 유성우가 떨어진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태양을 133년에 한 바퀴씩 회전하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부스러기들이 지구 공전궤도와 겹칠 때 초속 60㎞ 정도의 빠른 속도로 대기권에 빨려들어 불타면서 별똥별이 되는 현상이다.

    천문연 관계자는 "극대기가 100이라는 것은 1시간당 100여 개가 떨어진다는 것이지만, 이는 계산상의 수치로 실제 실제로 보이는 별똥별은 주변 불빛이나 빛 공해와 천정보다 낮은 복사점 등 탓에 10~30개 정도 수준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성우를 잘 관측하려면 도시의 불빛에서 벗어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좋다. 또 주위에 시선을 가로막는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고 사방이 트여 있는 곳이 적합하다.

    특히, 유성우는 망원경이나 쌍안경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맨눈으로 보는 것이 좋다. 망원경이나 쌍안경을 사용하면 오히려 시야가 좁아져 넓은 하늘에 나타나는 별똥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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