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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 녹두, 동부 해충 피해, 꽃 필 때 방제해야 효과적

August 10.2018
  • 팥, 녹두, 동부 꽃과 꼬투리 피해 /사진=농촌진흥청
    ▲ 팥, 녹두, 동부 꽃과 꼬투리 피해 /사진=농촌진흥청

    팥과 녹두, 동부의 해충 피해는 꽃이 필 때쯤 나방류에 효과적인 친환경제제를 뿌려야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팥과 녹두, 동부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는 콩명나방과 팥나방, 콩줄기명나방, 왕담배나방이 있는데, 모두 꽃과 꼬투리를 잘 먹는다. 이들 나방류는 대부분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재배지에 들어가 알을 낳으며, 이후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꽃과 꼬투리 안으로 파고들어 피해를 준다.

    따라서 꽃봉오리 아래나 꼬투리 한쪽에 구멍이 보이면 그 안에 애벌레가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식물체에 한 마리 이상의 해충이 눈에 띄는 것만으로도 꽃과 꼬투리의 60%가량이 피해를 볼 수 있다. 콩명나방의 경우, 한 식물체에 애벌레 8마리가 있으면 수량이 30% 줄어든다.

  • 팥, 녹두, 동부에 피해를 주는 주요 나방류 /사진=농촌진흥청
    ▲ 팥, 녹두, 동부에 피해를 주는 주요 나방류 /사진=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현재 팥이나 녹두, 동부에 등록된 유기합성살충제는 없으나, 친환경제제를 제때 활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나방류에 효과적인 친환경제제를 꽃이 필 때쯤 뿌려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해충 피해를 줄이려면 꽃이 핀 후에 수시로 꽃과 꼬투리를 관찰해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왕담배나방의 경우, 고삼추출물 1,000배액을 뿌려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팥에서 발생하는 팥바구미는 꼬투리에 알을 낳고, 애벌레가 씨알 안에 들어가게 되면 씨앗을 상하게 해 품질이 떨어진다. 수확 후에도 상온에 둘 경우 씨앗에 있던 애벌레가 어른벌레가 돼 추가 피해를 일으키므로, 수확한 씨앗은 8℃ 이하의 저온에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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